안녕하세요

"에어컨이 안시원해요"

"에어컨 미지근한 바람이 나와요"

"에어컨 바람이 약해요"

 

 

라는 고객분들이 많으십니다.

 

전에 글을 올린적은 있지만, 더 추가하고 간략하게 상황별로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에어컨이 안시원하다고해서 제가 고객님 집을 가보면 늘, 하는말은 이겁니다.

 

혹시 이번이 처음이신가요?

왜 이 질문을 하냐면요 보통 에어컨 미지근한 바람이나오는 고객님은 크게 두갈래로 나눠집니다

(두갈래로나눈 이유는 밑에서 설명합니다)

1.처음이신분

2.여러번이신분

 

자 여기서 냉매가스에대해서 한번 보고갑시다.

 

냉매가스는 한번 충전하면 소모성이 아닌 순환성가스입니다.

쉽게말해 누가 발로 뻥뻥차고 배관을 비틀고 하지않는 이상. 그자리 그대로 있다는 가정하에 가스는 한번 충전하면 에어컨이 고장날때까지 쭉 가스를 안넣어도 된다는 말입니다 계속 순환한다는 의미죠.

 

자 그러면 설치를 하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다가 다음해 여름에 에어컨을 켯는데 안시원하다?

이건 가스가 샌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럼 가스가 어디서 샐까요?

거의 대부분은 조인부분 즉 체결부위에서 샙니다.

(체결부위: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시켜주는 배관부분) 연결부분이기때문에 새기 딱좋은곳이죠.

왜 샐까요 ?

연결을 시키려면 동관과 동관끼리 연결하기위해 동관을 넓찍하게 사라를 냅니다.

근데 여기서 이 사라의 넓이가 얇으면 안되고 두꺼우면 안됩니다.

사라의 두께는 정상 범위사이즈 상태에서 서로의 배관을 수평 상태로 나사를 돌려야 가스가 새지않습니다.

설치기사분들이 사라의 두께를 정상범위 감으로 잡아야하고 몽키 힘조절도 해야하기 때문에 샐수가 있는것입니다.

 

자 다시 위에서 두갈래로 나눠진다고 했죠?

처음샛는지 여러번 샛는지

 

처음 샛다면

냉매의 압력이 안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냉매가 적으면 냉매를 보충해주고 냉매가 많으면 냉매를 뺴줘야합니다

 

 

여러번 샛다면

가스가 어딘가 새고 있다고 봅니다.

 

 

 

 "냉매가 많아야 효율이 더좋아지고 더 차가워지는거 아닌가요!?" 라는 질문을 하시는데요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물이 많아야 빨리 얼까요 물이 적어야 빨리얼까요

물이 적어야 빨리얼겠죠. 마찬가지로 냉매가 많으면 효율을 내기 힘듭니다(그래서 콤프에 무리가가게되죠)

 

"그럼 적어야 좋은건가요? "

반대로 냉매가 적으면 진짜로 얼어버립니다.

고압관이 서리가 끼는 증상은 냉매가 없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냉매는 적당한 압력이여야 좋습니다.

 

 

가스가 여러번 새는 고객분들께서는 여러번 불를때마다 가스충전비용을 내시잖아요.

저도 하소연을 들을때마다 항상 공감이 갑니다.

 

제생각인데요 가스가 여러번새는경우에는 왠만하면 배관을 교체해보시는게어떨까요?

그게 여름마다 몇일씩기다리면서, 가스충전하고 스트레스받는것과 여러번 설치기사 불러서 비용 첨부되는것보다       낫다고 "장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님들께 우선 압력게이지를 걸어보고 판단을 한 뒤 최선의방법을 찾아드립니다.

실외기에 찬물도 뿌려보고 정상압력걸어 압력맞추고 먼지필터 청소하고 그런뒤에 정말 기적같이 시원한바람이 나오면 그때의 기분은 짜릿합니다.

 

더운날 에어컨에서 미지근한바람, 시원한바람이 안나오고 땀나고 습하고 정말 힘들기때문에

(제가 더운걸싫어해서 에어컨기사가된걸수도..)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1.냉매는 적당한 압력이 좋다

2.먼지필터를 청소하면 바람이 쌔짐을 느낄수있다.(실내기 앞부분 양쪽을 잡아 위로올리면 먼지필터가보입니다. 청소주기는 여름마다 한번씩만이라도.! 위생을 위해서!)

3.가스가 여러번새면 체결부위를 확인후 그래도 답이없다면 배관을 교체한다.

 

추가로 4. 실외기 바람 풍향이 앞이 막혀있으면 안된다.

(뜨거운바람이 맞바람으로 실외기에 영향이가면 실외기가 보호작용으로 열받아서 멈춥니다)

 

 

위와같은 증상에 이글이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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